MBA 입학안내
Graduate Business School Admission Guide
현재위치
동문,원우 성공수기
누구나 한번쯤은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도전이 꼭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도전의 크기가 크던 작던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성공이라 할지라도 인생에 큰 디딤돌이 되고 성장이라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16년 봄학기부터 57기 ERP 전공으로 입학하게 된 저는 다들 그러하듯이 평범한 직장인으로 낯선 대학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현 직장에서 IT Manager로 일하고 있던 터라 SAP라는 ERP에 관심이 많았고,
또 한번의 성장을 위한 도전이었습니다.
첫 학기에는 많이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성격 탓인지 섣불리 먼저 다가가지는 못했던 것 같네요. 하지만 ERP 전공 수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저도 모르게 좀 더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잘 알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SAP라는 솔루션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던 상황이라, 처음 SAP를 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희 57기 ERP전공은 9명입니다. SAP를
알고 입학하신 분은 저를 포함 5명 정도였었고, 나머지 분들은 SAP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한 업무를 하고 계시면서 약간의 관심만 있었습니다.
거기에 55기때부터 시작된 ERP전공은 제가
입학하는 시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SAP Korea와의 계약관계, 커리큘럼이나 강의내용, 러닝허브라는 온라인 교육지원, 교학팀의 지원 등. 지금에 와서야 든 생각이지만, 당시 ERP전공 지도교수님이셨던 강주영교수님을 만나 뵙게 된 것은
정말 저에게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 강의가 시작된 후 SAP를 낯설어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사용방법이나 강의 중에 실습이 있는 경우는 실습을 도와드리면서 보충설명을 드렸었고, 토요일, 가족, 지인과
함께 하기도 부족한 시간을 내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원우 님들에게 별도의 스터디도 진행했습니다. 또 하나
제가 운이 좋았던 것은 좋은 동기 원우 분들을 만났다라는 것인데, 저와 같은 생각을 같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고 ERP 전공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셨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ERP 전공에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RP 전공 내에서 선배 원우 님들과 교수님, 교학팀과 많은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었습니다. 각자 입장에서 갖고 있었던 생각들과 각자 다른 정보로 제 생각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원우 분들과 합의된 내용으로 교수님과 교학팀에 상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도 있었고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저희 원우 들의 의견을 모아 교수님, 교학님과 협의하여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당시 협상론 강의를
들었는데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는, 러닝허브
문제도 해결되었지만 강주영 교수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SAP Korea와의 원활한 계약과 보다 많은
온라인 강의를 할 수 있는 러닝허브 라이선스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커리큘럼이나 강의내용도 강의 전에
충분히 협의하여 실무에 필요한 강의가 될 수 있었고, ERP 전공이 하나가 되어 자발적 스터디도 진행하고, 동호회도 만들고, 신입 원우 분들을 위한 ERP 전공 오리엔테이션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또한, 최소 한 학기에 한번은 강주영 교수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나갔습니다.
현재의 ERP 전공은 제가 입학할 때의 2016년과 많이 달라졌다고 자부합니다. 선후배간에도 스스럼 없이
지내고 있고 강주영 교수님과도 많은 의견을 나누면서 자연스레 의지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교수님과
교학팀, ERP전공 원우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시작은 이미 저에게 진행형입니다. 이제 한 학기만 남은 저에게는
함께 열심히 했던 노력들과 성과들도 있지만, 아쉬움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주대학교에서 해왔던 노력들을 항상 잊지 않고 함께 해왔던 교수님과 원우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살아 갈 것을 다짐합니다
아주대학교 성공수기의 성공은 제 생각에, 개인의 작은 성과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주대학교에서 이뤄낸 모든 것들을 잊지 않고 감사히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